하얀코코넛 @whitecoconut
T: / 문화생활기록
RECORD/Watching

66 posts

  • - This post is protected -
    secret playlist
  • aladdin ,2019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지니 역 관련해서 말이 많았던 것 치고는 이상하기는 커녕 너무 어울려서 놀랐을 정도. 알라딘도 마찬가지고 무엇보다 자스민 공주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 심지어 자파마저도 비주얼이 괜찮아서 여러모로 눈이 즐거웠음. 어렸을 때 원작 애니매이션을 너무 좋아해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봤기 때문인지, 모든 장면이나 음악까지 하나하나 기억하는데 원작에 가깝도록 노력한 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 즐겁게 보았다.

    알라딘 (2019)

  • Avengers: Endgame ,2019 어떻게 감상을 남겨야할지 정리가 안될 정도로 여운이 너무 커서 아직도 먹먹한 상태. 3000만큼 좋았어 ㅠ.ㅠ
  • Captain Marvel ,2019 노린 것은 아니었는데 극장 나간지 오래 되었길래 영화나 볼까하다가 예매했는데 마침 개봉일이었던 캡틴 마블. 당연히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동네 극장이라 그런지 퇴근 후 아슬아슬한 시간 대에 딱 괜찮은 자리가 있었다. 여러 이슈가 많은 것은 알고 있었으나, 현생이 바쁘다 보니 예고편 이외에는 단 하나의 정보도 없이 관람하게 되었는데 이게 꽤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정보나 기대, 편견 등이 없는 상태에서 보게 되니까 오롯이 영화에만 집중이 되어서 그런지 확실히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주인공이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영상 쪽이 몇배는 더 매력적이었는데, 수트도 좋았지만 자연스러운 복장 쪽이 왠지 더 멋지게 보일 때가 있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알게 된 배우인데..
  • 극한직업 (Extreme Job, 2019) 오랜만에 짝꿍과 데이트 할 여유가 생긴 날, 상영작들 중에 가장 핫하길래 바로 관람한 영화. 국내 오락 영화가 취향에 맞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굳이 극장에서 봐야하나? 하는 마음으로 보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영화였다. 웃기고 재미있어서 흥행 중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과연? 하는 의심도 들었는데 보고나니 이건 뭐.. 더 흥해도 되겠다 싶은 마음. 관람 전에 보았던 예고편만 가지고도 빵 터졌었는데, 그 부분은 정말 약간 맛보기 정도였을 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원없이 웃다 나온 것 같다. 내가 이렇게 극장에서 소리내서 웃는 사람이 아닌데 ㅋㅋ웃음을 참자니 눈물이 날 정도였음.ㅠㅠ 경찰서 내의 골칫거리들이 모인데다 실적마저 바닥을 치고 있는 마약반이 ..
  • AQUAMAN , 2018 피로를 풀기위해 퇴근 길에 볼 영화를 검색하다가 마침 개봉 날이라 바로 예매해서 관람했다. 사전 정보는 커녕 예고편도 못봐서 막연히 저스티스 리그 때 그 물쓰는 애 이야기라던데 했을 뿐인데다 M오브스틸부터 저스티스 리그 라인의 DC 히어로 영화들은 지금까지 썩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고민이었다. 전작에 잠시 등장한 모습으로 접했던 아쿠아맨은 코믹스도 본 적 없어서 생소했지만 얼마 전 배우들이 내한한것도 있고 해서 일단 결정했음. 그리고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감상. 배경이 물이라서 그런지 뭔가 시원한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시원한 액션이 등장하고 화려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주인공 아쿠아맨, 아서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봤을 때는 힘만 쎈 마초 느낌의 아저씨 같았는데 여기서는 캐릭..

    아쿠아맨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