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코코넛 @whitecoconut
T: / 문화생활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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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독 + 잔상 (외전) Written by 키에 Publication date : 2005.07.17(초판) | 2006.07.30 (2판/외전초판) | 2008.01.20 (3판/2판) | 2010.05.16 (4판/3판) | 2012.06.24 (5판/4판) Book spec: 1권 완결 | 314p / (외전)278p| 신국판 ■Character | 최준경 (攻), 연진화 (受) 무려 10년간이나 삽질하는 애들 이야기. 10년을 커플로 지냈지만, 동정심 때문에 10년을 사귀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연진화. 그래서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미련없이 떠나기도 한다. 일단 이것부터 좀 땅 파는 스멜이긴 한데…. 최준경 본인도 연진화가 가여워서 10년을 만났다고 생각하지만, 그 10년간 엄청나게 잘해주고..
  • 뷰티풀 몬스터 Written by 그루 Publication date :2011.07.31 (초판) / 2013.09.30 (2판) Book spec: 1권 완결 | 282p | 신국판 ■Character | 임필조(攻), 고우기(受) 소꿉친구 소재의 학원 물로 재판 예약 구매한 책. 말 그대로 예쁜 괴물 고우기가 임필조를 함락시키는 과정과 연애물인데.. 이거 엄청나게 달달하고 꽁냥거린다. 군 자녀인 둘은 특성상 자주 이사와 전학을 다니는데 항상 같이 학교에 다니게 된다. 필조는 그냥 어쩌다 보니 자꾸 어릴 때부터 엮이는 고우기를 보며 본인과 전혀 다른 여우 같은 성격과 말빨에 늘 밀리는 기분과 휘말리는 느낌에 껄끄럽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가족이나 다름없는 친구가 되어버린다. 게다가 고우기는 저만 보..
  • 기척 없는 탑 Written by 산호 Publication date : 2012.01.29 Book spec: 1권 완결 | 339p | 국판 ■Character | 렌 마로 (攻), 스우 (受) 더보기 겨울이 긴 북국 마로. 즉위한 지 4년이 된 젊은 왕 렌 마로는 탐욕스러운 귀족들과 길고 긴 싸움을 하고 있다. 즉위 당시 요정족 출신인 친모가 귀족들의 음모에 죽음을 맞고, 그 이후로 남색 가라는 이유로 왕비를 들이는 것을 거부한다. 왕비를 들이는 일에 압박을 하는 귀족들 때문에 심기가 몹시 거슬린 렌은 다시금 고개를 드는 귀족들의 행태에 고작 4년밖에 되지 않은 지난 사건을 상기시키고자 4년 전, 왕비 시해 사건에 휘말려 고문을 당하고 궁에서 조금 떨어진 탑에 유폐되어버린 이름뿐인 제 1 후궁을 찾..
  • 봄 날의 봉천을 좋아하세요? + 굳세어라 봉천아 (외전) Written by 샤오즈키 Publication date : 2007.03 (본편 초판) | 2008.01.20 (외전 초판) | 2013.06.02 (2판) Book spec: 본편1~2권 완결 / 외전 1권 완결 | 310p / 312p / 외전 326p | 신국판 ■Character | 윤정연 (攻), 강봉천 (受) 샤오즈키님 플레인 요구르트, 꿀단지 꿀범벅과 함께 시리즈로 그 중, 외모만 예쁜 강봉천 이야기. 재판으로 구매했는데 달달하다. 미인수를 막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 소설의 강봉천은 본인이 예쁜 걸 알아서 막 그걸 당연시 하는 게 밉지 않고 좀 사랑스럽고, 줄 수 있는 게 외모뿐이라서 자기는 최고로 예뻐야 한다고 소리치는 것도 이..
  • どうしても触れたくない (부디 내게 닿지 않기를) ヨネダ コウ (요네다 코우) 2008/9/01 리본의 야마히바 동인작가로만 알고 있던 요네다 여사의 진가를 보여준 오리지널 작품. 리맨물의 정석이다. 처음 봤을 때 너무 좋아서 몇 번이나 다시 읽었을 정도. 과거의 상처로인해 사람에게 쉽게 닿지 못하는 시마와 그런 그에게 아무렇지 않게 다가오는 토가와. 무심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처연한 시마 캐릭터도 좋았고, 능글맞은 듯하면서도 쿨하고 저돌적인 토가와 캐릭터가 정말 좋았다. 둘의 감정선이 보이는 장면 표현들이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 감성 자극 제대로 하는 작품. 특히 토가와의 고백장면이나 토가와가 교토로 떠난 후, 시마가 사무실에서 토가와의 담배곽을 보고 넘치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오열하는 부분은 정말 명장면..
  • 誰がおまえを好きだと言った (누가 널 좋아한다고 했어) 山田 ユギ (야마다 유기) 2005/07/07 연하공연상수. 나이차이 많이 나는 친구의 어린 동생이 꼬꼬마 시절부터 열렬하게 대쉬해오는 이야기로.. 공인 소지로가 완전 훈훈하다. 마사유키에게 매번 차이면서도 그에게 잘보이려고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의 엘리트로 자라서 계속 끊임없이 구애하는 반면, 수인 마사유키는 고백받을 때마다 매번 핑계대면서 다른 사람들하고 놀아나는 설정은 확실히 내 취향이 아니긴했지만. 거기다 소지로가 이제 포기하고 다른 이에게 갈 것 같으니까 갑자기 들이대는 것도 얄밉긴했음. 하지만 여기서 소지로가 살짝 핀나가서 하극상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취향이라 종종 들여다보게 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