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코코넛 @whitecoconut
T: / 문화생활기록
DAILY LIFE/OLD

57 posts

  • 01 예약해두고 까먹고, 택배를 받아놓고도 잊고 있던 연말. 마지막 분기를 마무리 책은 SAMK님 레드슈가 재판 - 표지 바뀌었는데 예쁘다. 산호님 킵어스투게더 외전 케미스트리 비트윈어스, 마륭옹님 캔디와 외전 스위티... 책들은 한참 전에 받아놓고 정말 잊고있었다. 아무튼, 올해는 시간 여유가 너무 없어서 책장 쌓기만 했지만 그래도 구매는 했으니 다행이다. 02 2018년도 역시 끝났다는 것에 놀라고 마지막 날인데 실감도 안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1년에 끝에 대해서도 감정이 달라지는 기분이다. 점점 무뎌지는 것 같은데 이게 나이 때문인지 그저 개인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올해는 크게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서 막바지에는 정말 체력도 바닥나고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어서 쉬는 것도 쉬..

    20181231

  • 01 패션 굿즈 담요. 굳이 전자책을 사야 하나 했는데.. 컵은 넘겼지만 담요는 정말 예뻐 보여서 남아있는 적립금을 썼다. 처음엔 타르텐 하나만 했는데 세트병이 있어서 결국 둘 다 챙기는 걸로. 구매하지 않았던 유우지 님 전자책이 남아있어서 장바구니 채우는 건 쉬웠다. 담요는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은근히 유용해서 기념품이라기보다 생필품처럼 쓰고 실물이 훨씬 예뻐서 대만족. 세탁이 조금 걱정되긴 한다. 02 굿즈에 홀려서 전자책을 지르고 새로 나온 짧은 외전부터 정독. 마지막 외전이 2013년이니까 약 5년여 만에 나온 것도 좋았는데 내용도 달달해서 만족스러웠다.ˇܫˇ 일레이와 태의는 늘 배부를 정도로 떠먹여 주는 커플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흐뭇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항상 미련을 갖고 있는 커플, 리하르..

    20181223

  • 01 새 집 인테리어 공사로 지난달부터 정신없이 보냈다. 이제 마무리하고, 짐도 옮기고 정리 중인데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서 또 한 달은 짐 정리만 하면서 보내야 할 것 같다. 인테리어라는 게 완벽하게 만족할 수 없는 것도 알고 소소한 하자가 발견될 때마다 짜증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더라. 몇 번의 검수를 거치고 잔금처리까지 완료. 큰 돈 나가는 일이라 예민했던 한 달이었다. 그래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된 것 같다. 가구도 맞추고 엊그제는 블라인드와 커튼 실측하고 시공 계약까지 끝내서 이제 큰 것들은 끝. 소소한 것들만 남았다. 02 큰 지출이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갑작스러운 컴퓨터의 말썽.

    20181015

  • 01 9월 중반까지 받은 책들. 여름 무렵 예약했던 책들이 도착했다. 몇 가지 더 남은 것 같은데.. 잘 챙기고 있는지 모르겠다. 02 월 초부터 내내 고민하던 아파트 인테리어 계약 완료. 내 집을 꾸미는 것이니 기꺼운 투자를 하고 싶었으나 역시 사람이 욕심대로 살기는 참 힘든 것. 여러 번의 수정을 거듭해 결정했다. 자재 선택까지 끝냈는데 역시 문제는 돈이다 돈. 03 최근까지 아이폰 카메라만 쓰다가 영상도 그렇고 조금 한계가 있어 보여서 오래된 데세랄을 꺼내봄. 렌즈만 좀 바꿔도 되지 않을까 해서 단렌즈만 바꾸어줬는데도 사진 퀄리티가 너무 좋아져서 감탄 중이다. 04 바탕화면 보호기 플립 시계 바꾸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듯. 05 도니도니 돈까스 재 판매 소식이 반가워서 홈쇼핑 나오자마자 두 ..

    20180915

  • 01 오늘까지 도착한 책들. 예약한 것들 대부분이 다 도착한 것 같다. 하나는 발간 취소되어서 좀 아쉽지만. 비공개님 책은 달 바뀌기 전에 왔는데 생각보다 두꺼워서 파본 검사를 이제야 함. 스탠님 부엘따는 아주 예전에 떠나보냈는데 다시 구매. 무엇보다 슈가 완결되어서 봉인 해제해야겠다. 전에 나온 라임나무님 불면증도 아직 못 읽었는데 이전 작인 다시의 외전이 벌써 도착했다. 예약하고 한 달도 채 안 걸린 속전속결. 키도님 터치스 유는 처음 나왔을 때 예약 못해서 아쉬웠던 책인데 이번에 다시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예약. 표지가 예쁘다. 밀린 책이 많지만, 예전보다 종이책 신간이 많이 줄어서 쌓이는 양도 줄고 있다. 다행인지 씁쓸한 것인지. 느릿하게라도 꾸준히 나오기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20180305

  • 01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나니 일상 재미가 반감된 요즘. 특히 컬링이 정말 재미있어서 계속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이번 올림픽은 개막부터 폐막까지 매일매일 즐겁게 보았다.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너무 귀여워서 푹 빠져 있는데, 굿즈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한 달 전만 해도 마트에 널려있던 굿즈들이 온오프 모두 품절이라니.. 나보다 더 아쉬워하던 남편이 마침 강원도에 있어서, 폐막 하루 전날 강릉 올림픽 파크에 다녀왔다. 주말이라 차 밀리고 힘들까 봐 오전 일찍 들른다더니 도착하자마자 신나서 실시간으로 사진을 보내옴..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수호랑과 반다비. 배우자 말로는 무슨 피리 부는 사나이 같다고 ㅋㅋㅋ 사람들 엄청 몰고 다닌다며.. 그러는 본인도 그 무리 중 한 명인 것. 게다가 남편은 수호..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