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 Fucking on Heavens Door + (외전) (2012,2014)

Fucking on Heaven's Door (퍼킹온헤븐스도어)
Parking on Heaven's Door (외전)
Written by 알렉산드 Alexand
Publication date : 2011.01.23 (초판) | 2014.07.22 (2판/외전초판)
Book spec: 1~2권 완결 + 외전 1권 | 302p / 300p / 305p(외전) | 국판
■Character  | 막심 페트렌코 (攻), 김수영 (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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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님 책은 처음 구입해봤는데 이번에 외전이 나오면서 새로 재판된 책.

제목도 강렬하고 소재도 강렬하다. 무려 [귀접] 수 라니.. 전부터 이런저런 리뷰들을 보며 궁금했었는데

외전과 함께 나온다고 해서 일단 예약. 책이 도착하고 처음 감상은..제목과 다르게 파스텔 톤의 심플한 표지가 너무 상큼해서 의외로 좋았다. 그리고 감상은...........

 

.... 뭐야 할리킹이네?!

 

난 또 소재도 그렇고 약간의 스릴이 가미된 줄 알았는데... 역시 발췌를 안 보면 종종 놀라는 경우가 있다.

뭐 개인적으로 할리킹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지만.

 

은근한 개그요소는 수가 귀접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넘쳐 나오는 색기 때문에 주인공이 오해를 엄청나게 하는데 좀 웃겼다. 굳이 해명 안 하고 역으로 오해하고 넘어가는 주인수도 웃기고. 주인공이 좀 많이 먼치킨으로 나오긴 하는데 성격이나 말투가 딱딱하기만 해서 좀 그랬지만 의외로 웃기는 구석이 있었다. 본편은 괜찮았는데 외전에서 흑마술이라는 판타지 요소 때문에 조금 당황했다. 스케일이 남다른 주인공은 정말 소설이니까 가능한 장소와 방법들을 이용해서 참 많이도 덮치고 엄청나게 달달해져서 또 당황. 가끔 내용이 산으로 가기는 해도 신선해서 괜찮게 읽은 작품. 아.. 역시 난 할리킹엔 좀 관대한 것인지도..;

 

귀신이든 사람이든 나 아닌 누구에게도 널 허락하지마라.

 

너는 정말 내가 하는 말을 하나도 듣지않는구나. 그리고 내가 하는 말을 하나도 믿지 않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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