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 소중한 사람 (2014)

소중한 사람
Written by 야스
Publication date : 2014.08.03
Book spec: 1권 완결 | 304p | 국판
■Character  | 한강태 (攻), 성윤하 (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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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야스님의 신작. 의외로 찾기 드문 소재 중 하나인 나이 차이 많은 연상연하 이야기.

단권으로 가볍게 읽기 좋았으나 개인적으로 그렇게 취향은 아니었다.

주인공이 상당한 츤데레인데 욕을 너무 달고 살아서 매력이 약간 반감되었다.

 

입 걸레 공이 취향이기는 한데 이상하게 이 소설의 주인공 스타일은 좀 거북스러웠다.

나이가 많은데 좀 유치한 말투나 행동 때문인 것 같기도하고..

분명 소재나 주인공캐릭터 설정은 상당히 취향일 것 같아서 예약하긴 했는데 어딘가 미묘하게 어긋나서 응? 이게 아닌데? 하는 기분이 갈수록 커져서 마지막에는 많이 아쉬웠다.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맹한 어린애 낼름 하는 데 죄책감은커녕 닦달하고 혼자 너무 난리 치는 게 좀 찌질하기도 했고..

 

주인수는 그저 맹하기만 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 자체가 없어 보이는 흐릿한 캐릭터라 휩쓸리기만 하니 주인공이 더 혼자 튀는 것 같았다. 주인공수 캐릭터들은 그저 그렇고 비호감이 될 뻔했으나 야스님 필력 덕분에 잘 커버가 되어 내용 흐름이나 읽기에는 괜찮았다.

 

신경이 쓰인다는 건 관심이 있다는거고, 관심이 있으면 소중하게 대해주고 싶다는거다.
그러니까...
정말 아무도 없어서 죽겠다고 생각하지말고,
나한테라도 소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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