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즈키] 봄날의 봉천을 좋아하세요? +굳세어라 봉천아 (2007,2008)

봄 날의 봉천을 좋아하세요? + 굳세어라 봉천아 (외전)
Written by 샤오즈키
Publication date : 2007.03 (본편 초판) | 2008.01.20 (외전 초판) | 2013.06.02 (2판)
Book spec: 본편1~2권 완결 / 외전 1권 완결 | 310p / 312p / 외전 326p | 신국판
■Character  | 윤정연 (攻), 강봉천 (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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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즈키님 플레인 요구르트, 꿀단지 꿀범벅과 함께 시리즈로 그 중, 외모만 예쁜 강봉천 이야기.

재판으로 구매했는데 달달하다.

 

미인수를 막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 소설의 강봉천은 본인이 예쁜 걸 알아서 막 그걸 당연시 하는 게 밉지 않고 좀 사랑스럽고, 줄 수 있는 게 외모뿐이라서 자기는 최고로 예뻐야 한다고 소리치는 것도 이상하게 마음에 들었다. 여우 같을 것 같다가도 엄청 순진한 것도 좋고. 타입이 아닌데도 자꾸 예뻐 보이는 그런 기분? 윤정연 마음이 알 것 같았다.

 

스토리는 1권 정도 앞부분이 재미있다. 역시 썸 타고 밀당하는게.. 사귀고 나서 라던가 '굳세어라 봉천아' 같은 외전은 조금 질질 끄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고, 주변 인물이나 가족 개입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약간 지루하기도 했고.

 

이 시리즈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플레인 요구르트 커플이 제일 좋았다. 그다음이 꿀단지, 봉천 순서. 약간 오래된 작품이기도 해서 다소 유치한 느낌도 있지만 가볍게 보기엔 좋다.

 

..모르는 거잖아? 내가 네 운명의 상대 일지도.

 

난 연애를 할거라구요. 어딘가에 있을 내 운명의 짝을 만나야한다 이겁니다.
그 사람한테 부끄럽지 않게 나는 무지하게 예쁜 놈이 아니면 안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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