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코코넛 @whitecoco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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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온라인 게임을 살펴보다가 오픈베타를 시작한 귀여운 게임을 발견.
어렸을 때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꽤 열심히 했었는데 그 제작진이 만든 게임이라길래 신랑을 꼬드겨서 같이 캐릭터를 만들고 시작해 본 라임 오딧세이. 
둘 다 귀여운 걸 좋아해서 팜 종족으로 만들어 보았다. 왼쪽은 남편 오른쪽은 내 캐릭.
도적과 마술사로 해봤는데 첫 날에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서버다운이 심해서 많이 해 보지는 못했다.

 

캐릭터도 아기자기하고 배경도 동화같고. 그래픽은 요즘 게임들에 비해서는 크게 특출 난 것은 아니지만
귀여운 맛은 잔뜩 있다.

 

 

전투 직업과 생활직업이 따로 있는데, 생활직업을 재봉사로 했을 때의 모습.

 

 

그리고 가만 보면 NPC가 더 귀엽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오픈베타라서 그냥 틈틈히 해보고는 있는데,
아기자기한 맛은 있지만 운영은 좀 많이 미숙한 듯 하다.
서버 다운도 심하고 최적화가 잘 안되었는지 OS랑 잘 안맞는 것인지 타 게임에 비해서
그래픽이나 사양은 저사양인데도 불구하고 컴퓨터에 주는 부담이 상당해서
이 부분은 좀 고쳐야 할 것 같다. 오래하다가는 컴퓨터가 이상해 질 것 같은 불안감이..
아직 오베니까 하면서 넘기지만 과연.. 운영자나 GM의 피드백도 거의 없어서 유저들 불만이 상당하다.
게임은 귀여운데...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