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COCONUT

간만에 마영전 일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온 카이. 업데이트 후 본캐 이비를 잠시 봉인하고 업뎃 첫날 부터 틈틈히 키우기 시작. 창고캐 말고 정식 부캐는 처음이라 두근두근.

캐릭터 왜이리 잘생김? 역시 눈이 즐거워야 키울 맛이 나는 것 같다.
근데 마영전은 캐릭터 이름 짓는게 어려워서.. 이름 짓는데만 하루 걸림.

고르는 것마다 다 있는 이름이라며 생성이 안되니...

그렇게 고민하다 선택 한 이름은 좋아하는 금속동물 시리즈 중 두 번째 시리즈 제목.*-_-*

티이 오랜만. 본캐로 엔딩 보고 정말 욕이 절로 나왔었어.^..^* 또 그 꼴을 봐야겠구나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달리기 시작. 레벨 이벤트 라던 지 카이 관련 이벤트들이 있어서 초반에는 급 성장할 수 있었다.

10레벨 대 달성

코볼 셋 입고 열심히 달려서 20레벨 대도 달성.

새비지 입고 30레벨 대 달성.

이제 부터는 국민 세트 블프 셋으로 간다.

마운팅 재미썽...

40 레벨 대도 달성.

게렌 자식 없애버리고(싶은) 다크나이트 진영 선택.

이제부터는 라고데사 셋으로 간다.

잉둔자 솔플로 열심히 달리기. 그리고 마운팅은 재밌음.

그렇게 토큰이 달 때까지 국민 잉여몹 은둔자 솔플로 50레벨 대 달성.

드디어 [나 카이임ㅇㅇ] 을 온몸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네이쳐워커 세트 장착.
뭔가 드디어 진짜 카이가 된 기분과 함께 아이보리보우를 맞추면서 자금난 시작.

드디어 60레벨 달성..ㅠ..ㅠ 너무 기뻤다.

처음 1월 업뎃때는 괜찮았는데 2월부터는 회사 일이 많아져서 한동안 방치하는 바람에 두달여만에 60레벨대가 된 우리 도마뱀.휴...근데 정말 자금 부족함.

하지만 난 맘에 드는 세트는 꼭 다 입혀보고 싶어하는 유저니깐..

데스브리즈 셋 입혀봄. 좀 멋지긴한데 역시 평소 기능성을 추구하는 성향을 못 버리고 맞춘지 3일만에 되팔아 버림..

그리고 역시 성능 갑 블랙해머+스위프트 세트로 갈아탐. 그리고 테텐보우를 사서 강화.

10까지 강화룬 2개 들었다. 뭔가 기쁘다.^.^

그리고 아무리 10강 활이라도 카이 공격력이 참 너무하네 싶어서
본캐 돈 끌어다가 산 야망 인챈트. 이거 깨지면 접을테야 하는 마음으로 인챈 룬까지 사서 했는데 한방 성공.

이왕 야망도 붙었으니 고풍도 가자 해서 인챈시작. 작렬은 살 돈이 없어서...
안붙으면 어쩌지 하며 아까 남은 인챈룬 또 사용했는데 또 한 번에 성공.

인챈룬 굳었다. 새삼 캐시 아까움..

후후. 이렇게 장비랑 무기까지 맞추느라 레벨 업하면서도 자금난도 레벨업 된 부캐.
넌 이미 부캐가 아니다 ㅠ.ㅠ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우리 카이는 힘이 없어서.... 공격력 14K가 되지 못하고..
방어구 인챈까지 해야하나 이제 정말 돈이 없는데 어쩌지. 하며 궁핍하게 플레이하던 어느 날!!!
전기 용을 잡으러 갔더니!!!!!

인피니티 듀얼 스피어 완제를 뙇!! ㅠㅠㅠㅠ
와 용 레이드에서 완제 첨 먹어봄.. ㅠ..ㅠ 여태 마영전 하면서 제일 비싼거 먹은건데 내 카이 축캐인가?!
하지만 나에게 저 인피듀스를 사용할 수 있는 리시타는 창고 캐릭10짜리 뿐이라는 함정.
결국 돈도 없는데 잘됐다 팔자!! 하고 판 결과...

돈 좀 생겼다고 어설픈 룩덕답게 염질과 매혹 룬 질 난무한 결과물. 또 돈 왕창 씀...
근데 내 카이 넘 이쁘다. 이비는 부농이니까 넌 파랑이. 그리고 타이틀과 완력 증가로 힘이 쎄진 우리 카이는...

아슬아슬 14k 달성.

그리고 엘쿨루스 잡았다.. 후후

카이 촘 맘에 듬. 초반엔 활질이 참 잔망스럽다고 느꼈는데
레벨 좀 오르고 하다보니 이제는 많이 재미남.

이비도 종종 해야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으니 접속할 때는 카이만 하게된다.
만렙까진 좀 천천히 해도 되겠지 뭐. 아무튼 카이 재밌다.

.

+)
카이도 이제 시간용 잡았으니 곧 엔딩을 봐야하는데...
미루다가 나중에 봐야지. 엔딩 보면 티이도 그렇지만 카단 넘 불쌍해서 ㅠ..ㅠ
마비노기는 안해봤지만 키홀이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