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코코넛 @whitecoco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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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기대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 엔씨게임은 좀 거부감이 있어서 안하는데 영상 등등에 낚여서 기다리다가 클베한다길래 낼름 신청했더니 운이 좋게 당첨되었다.
예비차순이라 5일 내내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해봐서 다행.
무협게임이라는 점에서 다소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시작부분부터 스토리 몰입도도 좋고 재미있었다.
일단 그래픽도 좋고 캐릭터 외형 호감도는 테라와 비슷한 듯하다.

 

처음에 해본 캐릭은 검사. 여성으로 구성된 건족 캐릭터로 생성.
10레벨 정도까지해 본 결과 검사는 손목이 좀 많이 아프고 맷집도 약하고.. 1대1에선 강한데 몹이 2마리 이상 되면 많이 힘들다.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막기 판정 같은게 조금 애매했다. 무협인데 검사가 좀 약한 느낌.

 

두번째 플레이 해본 권사. 종족은 곤족 여성 캐릭터로.
솔직히 권사가 일단 제일 하기 편안하고 재미도괜찮았던 것 같다. 타격감도 좋아서 쿵푸 느낌.

 

서버가 닫히기 전에 아주 잠깐 플레이 해본 기공사. 캐릭터는 린족 남성캐릭. 귀여웠다.후후
린족이 생각보다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고 말그대로 기공사라서 조작은 셋 중에 가장 쉬운 듯하다.
재미는 권사랑 비슷비슷하지만 타격감은 약간 약한 느낌. 조금밖에 안해봐서 뭐..

캐릭터 플레이는 위에 정도 해보았고 장점은 일단 그래픽도 좋고 경공과 활강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최적화도 꽤 잘되어있는 편인듯한데 문제는 인터페이스.

 

조작이 너무 불편해서 손이 꽤 아팠다. 손아파서 계속 못하고 종료하기도했다.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여부는 많은 사람들이 제안하고 있고, 일단 마우스 활용도가 다른게임에 비해 별로 없는 편.
공격이 R키를 이용하는데 인터페이스 설정에 마우스변경 등으로 교체가 되면 좀 편하지 않을까싶다.
오토타게팅이기 때문에 원하지 않게 주변몹이 타겟되어서 몹이 몰리는 현상도 많아 캐릭터가 초반에 쉽게 죽을 확률도 높은데
이런 점도 보완이 필요 해 보인다. 조작키만 편해저도 수월한 컨트롤과 타격감이 더 느껴질 듯.
이 점외엔 크게 불만은 없었다.
하지만 기대치에 비해 타게임보다 크게 우월한 느낌은 안들었는데 아직 1차 클베고 2차는 8월 아마 오베는 빠르면 연말일 듯 하다.
그렇게 차차 보완 후를 기대할만 하다는 점이 장점.

 

마지막으로 서버 닫히기 전에 GM과 함께.
2차를 기대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