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코코넛 @whitecoco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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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iPhone 14 Pro Max 256GB 실버
구매일 : 2022.09.30 / 도착 2022.10.15

짝꿍이 5년여 만에 바꾼 새 핸드폰. 예약 첫날 구매해서 약 보름 만에 도착했다.

난 아직 팔플이고 짝꿍도 x로 버티고 있던 차에 실로 오랜만에 해보는 새 핸드폰 언박싱이라 둘이서 얼마나 신나 했는지.

딱 이렇게 도착. 이젠 박스도 얇고 부속품도 간결하다.

색상은 실버인데 화이트와 그 사이에 있는 느낌.

프로 맥스는 매우 컸다. 정말.. 정말 크고 무거워서 살짝 당황.

노치 부분이 바뀐 것 외에는 외관이 기존과 별 차이가 없어서 크게 새롭지는 않았지만 화면이 크니까 눈이 시원하긴 하다. 

미리 구매해둔 케이스도 딱 들어간다. 투명케이스가 제일 예쁜 듯.

하지만 역시 이 큼직한 카메라는 적응하기 힘들다. 이 기기는 그냥 다 크구나 싶음.

마이그레이션 작업으로 깔끔하게 옮기면서 끝. 

 

내 것은 아니지만 가끔 가져다 사용해 본 소감은,

-개인적으로는 미니 사이즈를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프로맥스의 큼직한 화면이 생각보다 좋아서 탐이 난다. 아쉬운 건 그에 비례하는 무게감인데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분명 손목에 크든 작든 무리가 갈 것 같은 무거움이다.

-렌즈 세 개의 큼직한 카메라는 불호지만, 사진 품질은 예전 폰에 비하면 감동적인 수준. 특히 야간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발열감이 예전에 비해 적은 것 같다.

-예전 모델과 현저하게 차이나는 배터리 성능. 월등한 장점이라고 느꼈는데 지속시간이 긴 점이 가장 부럽다.

-애플케어 가격이 더 부담스러워졌다. 포함해서 구매했지만 필수인지는 항상 의문이다.